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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Tenet) 리뷰 / 후기 / 줄거리 / 결말(스포일러 주의) / 테넷 해석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개봉했었다. 도무지 내용을 예측할 수 조차 없던 예고편 영상이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내 마음에 와닿았었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였던 것이다! 인터스텔라 개봉 전 까지만 해도 누군가 내게 '나는사람씨는 인생영화가 뭐에요?' 라고 묻는 족족, '인셉션이지요!' 라고 반사적으로 튀어나올 만큼,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감명깊게 보았었다. 한 번쯤 해볼만한 상상과, 현대 물리학 이론에 기초하여 충분히 있음직한 사건과 시나리오, 거기에 풍부한 사운드와 연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했다. 이후로 나온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는 '역시 놀란감독이야!' 하고 감탄했고, 이미 나는 놀란감독의 팬이 되어있었다. 그러다..
새로운 대안을 찾았다.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20대 중반이 되어버린 지금. 반복되는 일상 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기를 쓰고자 했다. 현재를 소중히 살기 위해서는 일상의 작은 변화들, 그때그때 느낀 감정과 생각 등을 기록해두어야 조금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순간순간의 감정, 생각을 스쳐가듯 잊어버린다면, 하루가 끝난 뒤에 남는 건 퇴근 후 쓸쓸함과 피곤함 뿐이다.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기에 종종 펜을 들고 일기를 끄적이기는 하지만, 나 자신이 이렇게 작심삼일의 대가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ㅎㅎ... 오늘이 되어서야 이런 블로그 작성에 관심을 갖게 되니,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내 속에 잠들었던 모든 감정과 생각을 이 곳에 적어내고자 한다..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의 블랙홀(Black hole) 증발론과 관련하여 블랙홀은 거대한 중력으로 인해, 이론적인 등장 때부터 천체 물리학계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일정량 이상의 물질 또는 에너지가 충분히 작은 공간에 위치한다면 바로 블랙홀이 나타난다. 충분히 작은 공간에 충분히 큰 질량의 물질이 있는 경우, 중력은 인접한 공간 영역에서 더 우주 바깥으로 빛조차 빠져 나갈 수 없을 만큼 충분히 커진다. 이 영역의 경계를 사건의 지평선 이라고 한다. 외부 관찰자는 사건의 지평선 내의 사건을 관찰하거나 인식하거나 영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사건의 지평선이 곧 블랙홀의 경계이다. 블랙홀의 무한한 질량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심 크기가 0으로 밀도가 무한한 중력 점이 형성되거나, 불확정성 원리에 기초한 양자 효과 때문에 이런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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