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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고찰

치아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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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요즘은 치아미백에 관심이 있다.

과거 연예인 준비했던 친구가 소개해 준 물건이 있는데, 꽤나 흥미를 자극했다.

치아미백이라... 군생활 했을 때, P.X에서 곧잘 보였었는데, 그 주성분은 보통 과산화수소였다.

스트랩형식으로 붙이는 건 몇 번인가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받은 건 무려 레이저를 사용하는 기기였다!

 

이 얼마나 호기심을 자극하는가!

 

평소 양치질은 열심히 해왔다. 커피는 즐겨마시지만 흡연은 하지 않는다.

치과 스케일링을 받은지는 한참 되었다.

 

현재 내 치아 상태는 앞니는 그래도 하얗고 투명한편인데, 안쪽으로 들어가는 옆니들이 상태가 좋지 않다. 누런색이 마치 돌처럼 덮여있는 것. 이건 그라인더로 갈아야지 하얗게 되지 않을까...? 싶다.

 

치아미백. 별 거 아닌거같아보여도, 이거 한 번 신경쓰이면 꾀나 골치아프다.

평소 잘 보지도 않던 사람들 이만 보이고, 하얗고 투명한 이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신기해보이고 멋져보이기까지 했다.

 

관심을 한 번 가진 이상, 끝은 봐야하지 않을까? 치아미백기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좀 받아야겠다.

 

출처 - unsplash

 

사실 나 자신의 겉모습을 가꾸는 건 최근 몇년 사이에야 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학생때는 정말 아무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그럼에도 좋은 친구들이 있고, 공부하는 데에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야 좀 가꾸기 시작했다. 사람의 외적요소라는게 사실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사람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눈에 보이는 외적인 요소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에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실권을 잡고 있는 기성세대들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기도 하고 말이다.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일종의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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