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니고 꽤 된 습관 중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아침마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습관인데, 나는 이를 '데일리 샐러드'라고 이름지었다.
단순하게 샐러드를 만들어먹는다니, 물론 건강에는 좋겠지만 뭔가 막연하게 들리지 않나? 이번 포스팅에서 나는 이 '데일리 샐러드'의 장 단점을 낱낱히 파헤쳐서 막연함을 없애버릴 것이다.
모든 내용은 내 경험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고, 일체의 꾸밈도 과장도 없다. 그저 어쩌다 보니 습관이 되었고, 생각해보니 장점이 많아서 나같은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 뿐이다. 이 포스팅을 보고 반드시 따라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 경험을 제시하고, 괜찮아보이면 따라해보지 않겠나 하고 제안하는 것 뿐이다.
당신에게도 잘 맞으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다면 지나가면 된다.
1. 그게 뭔데?
위에 서술했듯, 아침마다 샐러드를 만들어먹는 습관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필연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나와같은 직장인들에게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냉장고에는 항상 신선한 샐러드 재료가 들어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마트에서 장을 봐야하겠다.
2. 왜 하게 됐는데?
나도 그냥 하게 된 건 아니다.
일 년 전,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했었는데,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습관이 남아있는 것이다.
3. 어떻게 하는건데?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뭐든지 가능하다!
차근차근히 설명해 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에 있는 신선한 재료들을 꺼내서 손질하고, 세척하고, 예쁘게 담은 후에 올리브오일이나 발사믹, 후추 등을 뿌려 마무리.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인스타그램 등으로 자랑하고, 맛있게 먹고, 설거지까지 하면 끝!
어렵지않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양배추, 토마토, 시금치, 로메인 등이다.
특히나 양배추는 양에 비해 가격이 싸서 이 'Daily Salad' 습관의 경제성을 담당하고있다. 800원짜리 한 쪽으로 일주일동안 만들어먹을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고명으로 올리는 건 보통 삶은달걀, 닭가슴살, 새우, 고기 등 그날그날 먹고싶은 것 올리면 된다. 무엇을 올리냐에 따라 샐러드 장르가 바뀌어버리는 것도 재밌는 부분.
4. 이 습관으로 얻은 것은?
대망의 하이라이트.
우선, 싼 가격에 가볍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맛있기도 하다는 점.
'샐러드'라 함은 모름지기 다이어트 식단의 대명사이지 않겠나? 탄수화물 하나 없는 한 끼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높게 산다.
그런데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바로
뒷처리가 깔끔하다는 점이다.
설거지거리도 별로 안나오는데다가, 음식물쓰레기라 해봤자 풀떼기다. 청결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생각나는 점만 나열해도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안 할 이유가 있을까?
주저하고있다면, 고민 그만하고 일단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든든하고 산뜻한 한 끼로 시작하는 아침. 하루의 컨디션을 담당할 수 있다. 가격도 경제적일 뿐더러, 먹고싶은 재료를 원하는대로 추가할 수도 있다. 사진도 예쁘게 찍어서 인증샷을 남길수도 있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가능한 'Daily salad'.
다음 포스팅에도 좋은 습관을 소개해주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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